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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尹 입장 '마이웨이' 선언 개탄스러워…이러려고 엿새동안 침묵했나?"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17 [11:31]

홍익표 "尹 입장 '마이웨이' 선언 개탄스러워…이러려고 엿새동안 침묵했나?"

장서연 | 입력 : 2024/04/17 [11:31]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문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후 엿새 만에 입장을 밝혔다"며 "오만, 독선,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만 일관했다. 국민 입장에서는 참 분통 터지는 메시지"라며 "형식도 문제다.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사말로 대신했는데 이런 입장 내려고 엿새간 침묵했나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후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발표한 55자 입장과 뭐가 다른가"라며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확인한 민심은 국정기조 전면 전환과 민생경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해달라는 주문"이라며 "그러다 윤 대통령은 진단도, 대안도 다 틀렸다.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정실패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국회를 존중하고 국민을 위해 겸손한 태도로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라"며 "민생경제의 잘못을 인정하고 실질적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라. 국회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헌정 사상 최대 야당 의석수는 대통령에 대한 명령"이라며 "국민은 대통령의 변명이 아닌 반성과 사과를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남은 21대 국회 기간 민생현안 등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은 민생을 무한 책임지겠다는 태도로 마지막까지 국회 운영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민의힘 지도부가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제 선거 끝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며 "국민의 뜻을 헤아리겠다고 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국민의 의사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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