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산 사상 배재정만나 '낙동강' 걷기로
장서연 | 입력 : 2024/03/27 [13:07]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이틀째인 29일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민주당 배재정 후보의 선거유세를 돕기로 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9일 부산 사상을 방문해 배재정 후보를 만나 선거구에 있는 낙동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2012년 19대 총선때 이곳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대 총선 때는 이곳에 출마한 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선거구에서 3선을 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김대식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재영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양산 갑 최초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어달라"고 격려한 바 있다. 양산갑 선거구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다.
지금까지 역대 총선에서 전직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구를 직접 방문해 선거를 지원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속마음은 어떻든, 전직 대통령이라는 국가 원로로서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국민화합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일종의 '불문율' 때문이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면서 수시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과 공격을 해온데 이어 이번 총선에 까지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이 이처럼 총선개입을 적극화 하는 것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사법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보여진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