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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비하' 양문석…김부겸,"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뿐"결단 촉구

안기한 | 기사입력 2024/03/17 [15:37]

'노무현 대통령 비하' 양문석…김부겸,"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뿐"결단 촉구

안기한 | 입력 : 2024/03/17 [15:37]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노무현 비하' 논란을 빚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정된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해 양 후보와 대화를 나눴다.

양 후보가 먼저 김 위원장에게 다가와 "워낙 저한테 화가 많이 나 계신 것 같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어쨌든 간에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지금 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여기서 새로운 게 뭔가 더 나오면 그건 우리도 보호 못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과거 '불량품'이라고 표현하면서 비하 발언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양 후보가 어제(16일)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과거 국민의힘 지지자를 '2찍'이라고 표현한 인터넷 카페 글 등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막말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양 후보는 봉하마을을 직접 찾아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후보자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18일) 봉하마을을 찾아갈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는 "당원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말 필요하면 전 당원 투표도 감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손흥민의 축구가 계속 진화했던 것처럼 양문석의 정치도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기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 막말 논란에 민주당 내에서는 공천 잡음이 일고 있다. '막말' 정봉주 전 의원도 공천 배제했지만 현재 공천이 확정된 이언주·김우영·김준혁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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