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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1일 도농업기술원에서 수출농단, 수출업체 및 농·수협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크샵을 개최했다 ©최종수 |
경상남도는 9월 1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수출농단, 수출업체 및 농·수협,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5년도 하반기 농수산물 수출촉진 워크숍'을개최하였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촉진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진행됐는데, 제1부 행사는 강성준 도 농수산국장 주재로 금년도 농수산물 수출목표 8억5천만불을 초과 달성을 위한 분야별 대책보고와 토론을 통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수출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고에 나선 최홍백 농산물유통과장은 고품질·안전 농수산물 수출의 안정적 생산기반 및 효율적인 유통시스템 구축과 해외수요 기반 조성 및 수출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수출 농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42억원 투자, 2004년 11월에 개장한 마산 농산물수출물류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지원사업에 2억 2천만원 지원, 단감 수출전문단지 확충으로 미국 수출확대 추진, 축산물 수출의 다변화를 위한 돼지고기 열처리 가공공장 설치에 20억원 투자,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재배시설 지원 등에 11억원 투자, 굴 간이박신장 현대화 사업 등에 45억원 투자하여 수출 수산물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 최복경 기술보급과장은 수출농산물 연구 및 기술지원을 통해 고품질 우량 신품종 육성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겠다고밝혔다.
한편 농산물유통공사에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물류비의 효과적인 집행방안과 수출업체 환 변동 보험료 지원 등 수출 극대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으며 농협에서는 수출 촉진을 위한 현대화 장비 지원 및 포장디자인 개발, 수출농산물 손실보전지원, 수출농산물 해외시장 유통경로 체험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보고에 이어 ‘(주)한길경영기술원’ 홍성표원장의 「수출농산물 안전성관리 강화를 통한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특별 강의를 통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다짐하였다.
오찬에 이어 제2부 행사에서는 도(농산물유통과)가 제작한 농산물 수출홍보용 DVD를 관람 하였는데 약10분 분량으로 구성된 고화질 동영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되어 경상남도 자연환경에 대한 소개와 도내 신선 농축수산물의 안전·고품질 이미지가 잘 반영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주시 정맹화 농산물유통과장의 “매향딸기 동남아 시장개척사례” 발표에서 2002년 일본의 품종보호권 강화로 대일 딸기 수출량이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한 매향 딸기를 동남아 시장에 시험 수출 후 전략작목으로 선정하여 홍콩 및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현지 바이어 등으로부터 신뢰를 얻어 04년도에는 전체 수출량의 68%인 125톤 841천불의 수출 실적을 거양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도지사 주재로 「수출관계자와의 대화」시간이 80분 정도로 진행 되었는데 주로 농어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노후시설 현대화에 관한 대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대화 시간을 마무리 하면서 김태호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수출농어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농수산물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구미와 수입국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수출대체 작목개발과 안전성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수출전략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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