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남해군]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특별교육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등 고위험 장소 현장 근로자 대상
긴급구조 대비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 및 안전장비 착용실습

김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12:18]

[남해군]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특별교육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등 고위험 장소 현장 근로자 대상
긴급구조 대비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 및 안전장비 착용실습

김미선 기자 | 입력 : 2022/08/23 [12:18]

 

 

남해군은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과 19일, 관내 11개 정수장 및 5개 하수처리장의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안전수칙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관내 고위험장소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가스인 황화수소의 측정뿐만 아니라 정수장의 작업현장 조건이 반영된 안전구호장비의 착용 및 사용실습을 병행하여 긴급구조 훈련에 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남해군산업안전위원회 상수도팀 대표 근로자 위원은 “밀폐공간이 많은 정수장에 근무하며 질식사고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기 어려웠는데 이번 작업공정별 위험요인에 대한 대처방안과 안전장비의 착용 및 사용실습을 통해 경각심과 함께 안전작업의 자신감이 생겼다“며 질식사고 예방 실습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남해군 관계자는 “관내 산하시설인 상수도 및 하수도 처리시설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유해가스와 관련, 근로자가 허용농도 이하에서 노출될 우려에 대비하여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수립 및 운영중으로서 현장의 이행상태 안전점검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질식사고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에 대한 교육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20일 대구 지역 정수장의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1명 사망 및 2명을 중태에 빠뜨렸던 원인은 현장에서 나온 황화수소로 밝혀졌는데, 황화수소는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와 신경계가 마비되고 중독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매우 위험한 유해가스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비하여 남해군은 이번 특별교육 실시 뿐 아니라, 가스측정기, 송기마스크 등 밀폐공간 작업을 위한 안전보호장비 구입 예산을 확보하여 전체 사업장에 배분하는 등 안전한 밀폐공간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