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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유물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공개

김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3/11/11 [10:34]

고구려 유물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공개

김석호 기자 | 입력 : 2013/11/11 [10:34]

우리민족 역사의 고귀함을 재인식 시킬 수 있고 국가브랜드가치를 재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고구려•발해•상고사 유물을 찾던 중 이를 소장한 최은성 회장을 어렵게 만나 인터뷰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소장한 유물들의 검증자료들은 조만간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 회장은 이미 미국의 스미소니언박물관과 그 외 유관기관 등을 통해서 고구려 유물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고구려 유적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점으로 볼 때 서구사회에 고구려•발해 등 우리민족의 역사를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고구려 유물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물공개방법은 미국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최 회장은 오랫동안 한국에서의 고구려 유물을 공개하여 역사 재인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구려 유물공개 기회가 없었다면서 우리민족의 혼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차원에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중시하는 미국 박물관에 유물기증을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유물공개로 고구려 유물의 사실여부가 밝혀진다면 국내의 문화재 관련단체 및 학계는 물론 미국 한인회 그리고 세계적인 역사 유물연구 학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최 회장의 해외 유물공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에서의 유물보전은 쉽지 않겠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최 회장의 심정을 밝힌 편지 원문을 수정 없이 소개하기로 한다.
 
▲ 최은성 회장(오른쪽 사진은 문무왕 해중릉 앞에서)                                                  © 모르니까타임즈

최은성 회장이 보내온 편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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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첨형명문기둥
환도산성 내 귀족무덤 팔각첨형기둥
무덤입구 내에 땅속에 박혀 있음, 무덤군내에 유일하게 1개밖에 없음
 
육각과 팔각의 의미는 무엇일까?
육각내의 명문해석에 어느 정도 당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생활 상이 명문내의 해석으로 규명이 가능할듯하다. 제도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
 
분명 명문을 밝힘으로서 당대의 무언가에 대해서 중요한 사료의 배경이 도출될 것이다.
이 땅에서 진정한 고구려, 발해의 진지한 연구가 재검토 연구 발전의 지속발전 가능의 새 역사 규명의 토대가 형성되기를 바라지만, 이제 동북공정의 국가대응책은 점점 멀어만 가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아! 대한민국. 내 나라의 역사관에 통탄을 금할 수 없기에 본인은 용단의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새로운 연구풍토가 되어 있고, 관심사가 우리 보다 더한 곳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말도 많고 탓도 많은 내 나라의 역사관을 뒤로한 채 또 다른 곳을 향해 수많은 세월의 역경을 옮겨가기로 결정하게 됐다!
 

한 분야에 27년을 몰입하였기에 모든 객관적, 합리적 판단 하에 기초적인 방증자료와 과학적 시료의 확신으로 좀더 발전된 과학적 시료를 얻고자하며, 미국 전시회를 구상하게 되었다.

꼭 규명해 다시 오리라.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 강을 또 건너고 말았다. 지속발전 가능의 지난날의 역사규명을 위해 지평을 넘어갈 것이다. 감개무량보다는 가슴 아픔을 안고 새로운 과학적 시료와 연구를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내가 아니면 안 되는 풍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나라, 내 것이 아니면 고개를 돌리는 풍토, 나 아니면 안 되는 이곳.
 
문화융성의 강국이 되려면 자생된 태토부터 철저한 분석의 토대가 마련될 때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다. 내가 태어난 곳이기에 더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 새로운 신세대만이라도 이런 풍토의 유산을 답습하지 말아야 할 텐데.
 
멈출 수 없기에 이제 또 다른 시도를 향해 떠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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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니까타임즈는 기사를 통해서 유물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moreunik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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