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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조지워싱턴호가 한반도로 오지 못하는 이유

북한 ‘노동’ 미사일로도 요코스카의 항공모함은 ‘불타는 관’ 되고 말 것

아무리힘들어도 칼럼 | 기사입력 2013/04/05 [18:39]

美 항모 조지워싱턴호가 한반도로 오지 못하는 이유

북한 ‘노동’ 미사일로도 요코스카의 항공모함은 ‘불타는 관’ 되고 말 것

아무리힘들어도 칼럼 | 입력 : 2013/04/05 [18:39]
[남북광장 플러스코리아]아무리힘들어도 시사칼럼= 미국 항공모함이 왜 한반도 인근으로 출동하지 않고, 일본의 모항인 요코스카 항에 머물고 있을까요? 아래 기사를 보면 유사시에 대비한 출동준비 태세를 하되, "은인자중"의 노련미를 발휘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십상입니다. 기사를 살펴볼까요?

▲ 미 해군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호가 일본 요코스카 모항에 정박하고 있다. 자료사진=세계일보     © 편집부

美, 한반도에 동원한 첨단무기중 핵항모가 빠진 이유는?
가장 강력한 억지력 가진 핵항모, 日서 군사준비 4단계 상태로 대기
세계일보 | 입력 2013.04.05 16:08 | 수정 2013.04.05 18:17

미 해군 7함대의 떠다니는 군사기지 '조지워싱턴'호 일본 요코스카 모항에 정박한 가운데 모든 지휘관이 군사준비태세4(Readiness IV)상태로 알려졌다.

4일 이 항공모함의 SNS에 따르면 일본 요코스카의 모든 지휘관이 군사 준비태세 4단계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조지워싱턴호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담당하는 7함대 소속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한국을 찾고 있으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 북한 무력시위의 중심이 돼 왔었다.

최근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샤이엔, B-2 스텔스 폭격기와 최강 스텔스전투기 F-22를 한반도로 보내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의 전개훈련을 한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무력시위를 통한 압박은 핵항공모함의 규모에 비교하면 한 수 아래다. 조지워싱턴호는 9만7000t 급의 초대형 핵 추진 항공모함이다. 총 80여대의 F-18E 슈퍼호넷과 E-2C 조기경보기,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수백기 등을 탑재해 웬만한 나라의 국방력을 능가한다.

또 조지워싱턴호는 함께 움직이는 항모 강습단 소속의 전력과 합친 작전반경이 1000㎞에 달해 평양을 비롯한 북한 전역과 중국 일부 지역이 사정권에 든다. 따라서 이들 강습단이 움직이면 주변국은 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한미는 지난달 24일, 공동 국지도발대비계획을 발표해 북한이 국지도발을 감행해오면 미군이 자동개입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조지워싱턴을 포함한 미 항모강습단이 본격적인 북한의 원점타격을 위한 즉각 개입이 가능해 질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위협에 맞서 전례없는 '위력과시'에 나섰던 미국이 조심스럽게 수위조절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지워싱턴호 같은 핵항모를 통한 훈련은 당분간 '강(强) 대 강(强)' 식의 대결로 보여져 결국, 북한의 '오판'을 유도할 수 있다는 상황인식이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0405160805846

그렇지만 아래 사진을 살펴보면, 미 항공모함은 적어도 남한의 군산-격렬비열도 해상에 들어와야 황해도-평안도 일대를 포함한 북한 전역을 항모 및 함재기의 작전 범위 안에 둘 수 있습니다.

▲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서해에서의 작전반경  위성사진.    © 편집부


또 바로 아래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구분이 잘 안 되면, 그림의 왼쪽 상단에 있는 작은 그림을 보시면) 일본 서남해의 요코스카 군항에서는 북한을 작전범위에 둘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모항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비밀의 열쇠가 아래에 있습니다.

▲ '조지워싱턴'호가 일본 요코스카 모항에서 작전반경 위성사진.     © 편집부


북한의 미사일은 미 항공모함의 작전범위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릅니다. 즉 북한의 전략로켓군의 작전반경이라고 말해도 될 그림입니다. 북한의 무수단리에서, 반경 1300km 원 안에 일본 열도 전체가 들어옵니다.

▲ 북한 미사일의 작전범위 예측도.     © 편집부

사정거리가 1,300km로 제일 짧은 노동(1호) 미사일의 경우 속도는 최소 음속의 10배로 추정됩니다. 그럼 계산을 단순하게 하기 위해, 목표물인 요코스카 항의 항공모함까지의 거리(사거리)를 1,200km로 보고, 음속 10배는 대략 시속 12,000km쯤이라면, 미사일은 발사로부터 탄착까지 비행시간은 불과 6분정도...

핵탄두를 달고 비행할 가능성이 크니까 중간에서 요격해야 하고, 그렇다면 5분 이내에 요격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란의 미사일처럼 다탄두이거나 미끼 탄두를 활용한다면, 이것은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지스 구축함이 보유하고 있는 Pac-3 탄도탄요격미사일의 존재 이유로 실은, Pac-3는 항공모함 보호용이라기보다는 미 본토 보호용입니다.

미 항모전단에는 미사일 구축함인 이지스함들이 항모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 다니지요. 그들이 가진, 지대함 미사일 방어수단인 pac-3 system은, 단순 고폭약 탄두를 가진 대함미사일에는 어느 정도 방어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핵미사일은 굳이 목표물을 직접 타격 할 필요 없이 폭발 반경 내의 적당한 고도에서 터진다면, 그 전달되는 파괴력이 더 큽니다. 그리고 핵분열시의 프라즈마 효과로 항모 및 항모전단의 모든 전자제품의 회로가 과부하로 타버리면서, 거대한 고철 덩어리 뭉치로 변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니, 한반도를 작전구역으로 둘 수 있는 거리로, 진입 한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인 것이죠. 미국은 한국에 이지스 함에 필요한 레이다와 대함미사일 벙어체계를 판매하면서, 다운 그레이드 형 레이다와 한세대 이전 미사일 시스템인 PAC-2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팔아먹는 국가는 국제관계의 냉엄함을 대비 해 언제든지 오늘의 동맹이 내일의 적이 될 수 있고, 자국이 판매한 장비로, 무장한 적국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 대비하는데, 정작 다운그레이드 장비를 덤태기쓰며, 사오는 국가들은 영원히 미국이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 참 한탄 할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하는 항공모함을 방어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촉박합니다. 따라서 한반도 주변에 다가오는 항모전단의 이지스 구축함의 Pac-3는 항모전단을 보호할 수 없고, 비록 요격성공 확률이 거의 없는 Pac-3를 조금이라도 활용하고 싶다면,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는 우수꽝스러운, 미칠 정도의 미국이라는 점인데, 북한의 ‘노동’ 미사일만으로도 요코스카의 항공모함은 ‘불타는 관’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꼼짝 못하고 ‘준비’만 하고 있다고 유추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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