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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인물] 시인 리제현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12:12]

[조선력사 인물] 시인 리제현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5/26 [12:12]

 

▲ 고려말 학자 시인 리제현 초상. 사진=경주박물관     © 이형주 기자

 

조선의 력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는 일제가 조작해 만든 조선사35권의 식민사관과 이병도일당이 조작해 만든 대국사관의 반도사관을 중심으로 한국사와 국사교과서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반면, 북은 식민사관과 반도사관을 탈피한 흔적이 역력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와 같이 남과 북은 역사의 특징을 보는 관점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지에서 "조선을 바로 알아야 통일이 가까워 집니다"라는 신념으로 북조선이 알리는 '조선력사'를 인터넷매체 조선의 오늘이 공개한 게시물을 여과없이 게재한다.[편집자 주]  

 

시인 리제현

 

리제현(1287-1367년, 자는 중사이고 호는 익재, 력옹, 시호는 문충)은 고려시기의 대표적문인중 한사람이다.

개성의 량반집안에서 출생한 그는 일찍부터 벼슬길에 나섰으며 선부, 산당, 서해도안렴사, 전서, 우정승을 거쳐 문하시중이라는 높은 벼슬까지 하였다. 그는 젊은 시절에 원나라에 들어가 있으면서 고려의 대외관계사업을 보았다. 그때 그는 중국의 학자들과 접촉하면서 자기의 시적재능도 나타내였다.

리제현은 작품에서 뜻을 명료하게 표현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언어표현들을 참신하게 할것을 주장하였으며 문장을 아름답게 꾸미는데만 급급하거나 남의 글을 모방하는데만 몰두하는 현상을 반대하였다.

그는 애국적감정을 가지고 《장안려관에서》, 《북쪽으로 가며》를 비롯한 애국적주제의 서정시를 썼다. 그는 봉건통치배들의 악정으로 인한 인민들의 비참한 생활처지를 그린 시들도 썼다. 시 《사리화》에서는 비지땀을 흘려가며 한해동안 애써 농사지은 낟알을 봉건착취배들에게 깡그리 빼앗긴 농민들의 울분과 황페화된 당시 농촌의 참혹한 광경이 생동하게 시적형상으로 그려지고있다. 리제현은 이밖에도 《력옹패설》과 같은 산문도 썼다. 여기에는 력사산문, 전기적산문, 구전설화, 시론 등이 담겨져있다.

그는 고려말기의 재능있는 시인으로서 그의 문학적재능은 일찍부터 국내에는 물론 다른 나라에도 널리 알려졌다. 그의 문집으로는 《익재집》(15권)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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