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북상, 막대한 피해 예상
집중호우 휴유증과 결합돼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1/07/30 [15:38]
| ▲ 9호 태풍 무이파(MUIFA·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꽃\'이란 뜻) 북상 © 자료제공 기상청 | | 전국을 강타한 물폭탄이 끝나게 무섭게 이번에는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9호 태풍 무이파(MUIFA·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꽃'이란 뜻)가 오는 8월 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4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호 태풍 무이파가 우리나라 쪽으로 진출할 지 현재로서는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만약 태풍 무이파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 이번 집중호우 휴유증과 결합돼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계당국은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31일 밤부터 1일 오전 서울과 경기, 충청 등에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고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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