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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의오늘, '유치원~대학까지 돈 한푼 내지 않는 나라'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4/06 [06:13]

북 조선의오늘, '유치원~대학까지 돈 한푼 내지 않는 나라'

이수현 기자 | 입력 : 2020/04/06 [06:13]

 [플러스코리아=이수현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6일 리명국 씨의 '​딸애의 물음을 놓고'란 제목으로 "초롱초롱 빛나는 딸애의 눈빛에도, 미소를 띄우고 정겹게 바라보는 안해의 얼굴에도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기쁨이 한껏 흘러넘쳤다"는 수필을 소개하였다.

 

▲ 소학교신입생들의 첫 수업(2019년 4월 1일 촬영) 사진=조선중앙통신     © 이수현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딸애의 물음을 놓고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설 때면 나의 마음은 참으로 즐겁다.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는 사랑스러운 안해, 좋아라 목에 매달리는 딸애의 재롱스러운 모습은 사업으로 쌓였던 피로를 순간에 가시여준다.

며칠전 저녁에도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기 바쁘게 귀여운 딸애가 나의 옷자락에 매달렸다.

《아버지, 나 오늘 우리 말공부 많이 했다.》

《그래, 우리 영정이가 참 용쿠나.》

6살 난 딸애의 앵두빛같은 빨간 두볼을 다독여주니 딸애는 신이 나서 묻지도 않는 말을 쉴새없이 종알거렸다.

《아버지, 어머니가 그러는데 나도 이제 좀 있으면 학생이 된대요. 아버지 이거 몰랐댔지?…》

저만이 아는 자랑인듯 한참이나 응석을 부리던 딸애가 문득 또 이렇게 묻는것이였다.

《아버지, 유치원에서 방학하기 전에 우리 선생님은 세상엔 돈을 내고 공부하는 학교도 있다고 이야기했댔어요. 맞나요?》

느닷없이 던진 엉뚱한 물음이였다.

아직은 무료교육이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알기에는 너무도 어린 딸애의 질문을 받고보니 정말 생각이 깊어졌다.

사회주의교육제도의 고마운 품에서 무료로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는 우리 어린이들과 그와는 반대로 엄청난 학비로 하여 모대기는 자본주의사회의 어린이들의 모습이 동시에 눈앞에 떠올랐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의 인터네트홈페지에는 이런 글이 실렸었다.

《조선은 이미 문명정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나라이다. 교육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제도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가 발전되여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조선에서의 모든 교육이 무료라는것이다.》

지금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한조건이 많은 형식적인것으로서 사회의 모든 아이들을 포괄하지 못하고있다.

현실적으로 현대 《문명》과 《복지》를 요란스럽게 떠드는 미국을 놓고보아도 약 60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엄청난 학비때문에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있으며 매해 고등학교학생 120여만명이 학비난으로 중퇴당하고있다. 중산층의 미국인들조차도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4명중 3명은 빚을 내야 하는 형편이며 이렇게 진 빚은 자식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도 미처 물지 못한다고 한다.

이렇게 돈때문에 국가의 보살핌과 관심속에 앞날의 기둥으로 자라나야 할 후대들이 사회제도의 피해자로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는것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높이 등록금, 학비라는 말조차 모르고 배움의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가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나는 재롱을 부리는 귀여운 딸애를 꼭 품어안으며 이렇게 말해주었다.

《유치원으로부터 대학까지 돈 한푼 내지 않고 마음껏 공부하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뿐이란다.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조국을 빛내이는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초롱초롱 빛나는 딸애의 눈빛에도, 미소를 띄우고 정겹게 바라보는 안해의 얼굴에도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기쁨이 한껏 흘러넘쳤다.

 

리 명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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