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어제(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해상에서 7톤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었으나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승선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어제(4일) 오후 6시 45분경 제주시 비양도 북쪽 약 400m 해상에서 애월선적 J호(연안복합, 7.3톤, 승선원 3명)가 좌초되었다”며 J호의 선주 이모씨(64년생)로부터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및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제주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신속히 보내 에어밴트 및 연료밸브를 차단하여 해양오염을 방지하였으며, 리프트백 4개를 설치하였고, 배수펌프를 준비하여 침수에 대비하였다. 또한 J호에 적재되어 있는 연료유 2000리터를 이적하여 J호의 부력을 높이고, 밀물로 만조시간이 되면서 이초 작업을 실시하여 오늘(5일) 오전 01시 17경 이초가 완료 되었고, J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하여 오전 1시 30경 한림항으로 입항하였다.
제주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잠수요원이 입수하여 선저부분을 확인한 결과 선체 일부가 암초에 얹혀 있는 상태로 침수는 없었으며,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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