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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화갑 신당창당, 선거 야권 분열 우려'

‘김대중·노무현 정신 이용하는 것‘ 비판

김일호기자 | 기사입력 2010/03/24 [07:53]

박지원, '한화갑 신당창당, 선거 야권 분열 우려'

‘김대중·노무현 정신 이용하는 것‘ 비판

김일호기자 | 입력 : 2010/03/24 [07:53]
박홍률 민주 목포시장 예비후보, 구 정치세력의 시대역행적 발상 비판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15일 김대중 정신 계승을 내세워 가칭 평화민주당 창당을 선언했으나 민주당 등에서는 비판여론이 만만치 않다.

한화갑 전 대표는 15일 마포구 도화동 동서협력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창당 입장을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는 창당 선언문을 통해 "현 민주당은 과거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정권재창출에 성공했던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배제한 채 `도로 열린우리당이 돼버려 한국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 한화갑씨와 박지원의원(우측)     © SBC-tv 서남방송신문
그는 이어 "한국 야당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국민 지지를 끌어들여 평화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정당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소외당한 민주개혁세력에게 문호를 개방,중도개혁정당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 평화민주당은 서울.인천.경기와 광주,전남북 등 6개 시도지부를 만들고 오는 4월 8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6월 지방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신당창당이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경쟁 등 야권의 분열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한화갑 신당창당 추진에 대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지원의원은 15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위 광주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당 중심으로 단결하고 민주개혁세력과 연합해서 지방선거 승리,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아가 민주주의·서민경제·남북관계를 위기에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새로운 정당 창당에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평화민주당(가칭) 창당 선언과 관련하여 전혀 예상치 못한 구 정치세력의 시대역행적 발상이라고 17일 비판했다.

박 후보는 "기득권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부 정치선배들의 한심한 행태를 지적하면서, 과거의 분열해서 실패한 사례를 또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한광옥 상임고문도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인사들이 신당을 창당하고, 또 그와 유사한 분열적인 창당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6.2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이 분열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현 정부와 한나라당을 이롭게 하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화갑 전 대표의 신당 창당으로 DJ-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끌어 온 민주당 중심의 야권은 국민참여당에 이어 평화민주당 등 3당으로 분열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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