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들, 문대통령 남북회담 규탄, 트럼프 북미회담 극찬트럼프-김정은 만남 정말 잘됐다 극찬하며 미국은 뭐를 해도 좋지만...문재인은 xxx6.13 지방선거 이후 맞는 첫 토요일인 16일 박근혜를 맹신하는 수꼴 보수단체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국정을 농단하고 뇌물을 받다가 옥살이를 하고 있는 박근혜 석방을 요구하는 박사모 집회와 행진을 열었다.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는 1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혁명국민대회를 열었고 일파만파라는 다른 수꼴 보수단체는 오후 1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집회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었다. 참가자 수는 전주에 비해 많이 줄은 것 같았다.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이 오랫동안 지지했던 정당이 참패했지만 태극기와 성조기, 이스라엘기까지 들고 거리에 나온 박근혜 맹신자들은 여전히 박근혜 석방,만 외치고 있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참패의 원인을 박근혜를 탄핵시킨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의 북미대화 및 김정은 긍정 평가로 반감이 심할줄 예상하고 "당신들이 싫어하는 빨갱이 김정은과 트럼프가 짝자쿵하고 있는데 성조기는 왜 들고 나왔냐?"는 질문에 오히려 화를 내며 트럼프가 아주 잘하고 있다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
지방선거 참패에 대해서도 홍준표 물른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노인들이 있었다. 한 노인은 "부정선거 때문이라며, 약점이 있는 홍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짠 결과다"라는 억지를 부리기도 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소위 말하는 보수는 박근혜가 탄핵됐을 때 이미 다 죽었다"라며 "유승민, 김무성 의원 모두 신념이 없다. 홍준표 뿐 아니라 박근혜를 탄핵시킨 정치인들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했다.
박근혜 광신도들 집회 곳곳에는 "북핵사기 속지말자" "문재인을 끌어내리자"는 등의 깃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스피커에서는 "박근혜를 석방하라"는 찢어지는 듯한 소음이 광화문 네거리에 울려 퍼졌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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