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詩] 민주평화당 창당에 부쳐
정성태 시인 | 입력 : 2018/02/02 [18:15]
민주평화당 창당에 부쳐
정성태
녹슨 철길을 닦으며 다시금 길을 열기 위해 거친 눈물을 뿌리는,
그 삭풍 한가운데 맞서 굳건히 시대를 건너는 일단의 사람을 보라.
억압의 사슬로부터 거기 우리의 고난과 함께 해방을 선포하러 나선,
저 비탄의 거리 곳곳에 차별과 불평등을 깨트리며 여기 굳세게 깃발이 섰다.
정성태 : 시인 /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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