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 다복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복도로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지원(이하 의료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의료지원단이 산복도로 8차년도 사업구역인 서구 및 사하구로    1월 17일 올해 첫 방문에 나선다.

다복동 산복도로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지원사업은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이 집중된 산복도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의료지원은 7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사1, 약사2, 간호사2, 병리사1, 행정1)이 매달 셋째 수요일  서대신4동주민센터(10:00~12:00), 괴정2동 까치마을행복센터(홀수월, 14:00~16:00) 학장종합사회복지관(짝수월, 14:00~16:00)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산복도로 지역 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등이며, 혈압·혈당·소변검사 및 진찰, 약처방, 특성화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건강, 주거, 문화, 교육 등 주민 삶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보수구역(동대신동, 보수동) 일원에서 총 12회 의료지원이 이뤄져 1,316명이 진료를 받는 등 지금까지 총 82회에 걸쳐 8,866명의 지역주민이 진료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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