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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7만년-135]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88

제15대 대음(代音, 후흘달後屹達) 천왕(天王)의 역사, [태백산(太白山)에 공적비(功績碑)를 세우다]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기사입력 2017/12/25 [20:43]

[홍익인간 7만년-135]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88

제15대 대음(代音, 후흘달後屹達) 천왕(天王)의 역사, [태백산(太白山)에 공적비(功績碑)를 세우다]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17/12/25 [20:43]

 

[홍익 통일 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천산태백] 서기전1634년 정미년(丁未年)에 천왕께서 태백산에 올라 비석을 세워 열성조(列聖祖)와 여러 한(汗)들의 공적을 새겼다.

 

단군조선 시대의 태백산(太白山)은, 물론 태백산이라 불리는 산이 단군조선의 영역 안에 많이 있었다고 보이는데, 단군조선의 역사기록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태백산은 백두산이 되는 것이다.

 

백두산을 태백산이라 한 기록은 대진국(大震國:발해) 제3대 문황제(文皇帝)의 삼일신고봉장기(三一神誥奉藏記)에 보이고, 신라시대 인물인 박제상(朴堤上)이 지은 부도지(符都誌)에서 강원도 태백산을 서기400년경에 남태백산(南太白山)이라 부르고 있어 백두산이 원 태백산이 됨을 알 수 있게 한다.

 

열성조(列聖祖)는 역대 단군을 가리킨다. 한(汗)은 단군조선의 군후(君侯)를 가리키는데, 단군조선 중앙조정을 천(天)이라 하면 단군(檀君)은 천왕(天王)이 되고 그 아래 천군(天君)이 있으며, 천군 아래 일반 제후가 되는 하늘나라의 공작인 천공(天公), 후작(侯爵)인 천후(天侯), 백작(伯爵)인 천백(天伯), 자작(子爵)인 천자(天子), 남작(男爵)인 천남(天男) 등이 있는 것이다.

 

단군조선의 여러 군후국(君侯國) 중에서 구려국(句麗國), 진번국(眞番國), 부여국(扶餘國), 청구국(靑邱國), 남국(藍國), 고죽국(孤竹國), 몽고리(蒙古里), 낙랑국(樂浪國) 등은 군국(君國)에 해당하고, 숙신(肅愼), 개마(蓋馬), 예(濊), 옥저(沃沮), 졸본(卒本), 비류(沸流) 등은 공후백자남(公侯伯子男)의 일반 제후국(諸侯國)에 해당하며, 남선비(南鮮卑)는 대인(大人)의 나라에 해당한다.

 

비석을 세운 예는 제12대 아한(阿漢) 천왕께서 요하(遼河)의 동쪽인 번한(番韓) 땅에 서기전1833년에 세운 순수관경비(巡狩管境碑)가 있으며, 제30대 내휴(奈休) 천왕께서 청구국(靑邱國)을 둘러보고 배달나라 제14대 한웅(桓雄)인 치우천왕(蚩尤天王)의 공덕을 새긴 역사가 있다.

 

[대심(代心)을 남선비(南鮮卑) 대인(大人)에 봉하다]

 

서기전1622년 기미년(己未年)에 천왕의 아우 대심(代心)을 남선비(南鮮卑)의 대인(大人)으로 삼았다.

 

남선비(南鮮卑)는 선비(鮮卑) 땅의 남쪽 지역이 되는데, 선비국(鮮卑國)은 서기전3897년 이전의 한국(桓國) 시대에 12한국의 하나로서 줄곧 존속해 온 나라이며, 배달나라와 단군조선을 거치면서 반역하지 아니하고 정통성을 인정하며 9족에 속한 나라로서 배달조선에 복속한 나라가 된다.

 

선비국은 몽골의 남쪽 지역이자 구려국의 서쪽에 위치하며 흉노의 북쪽이자 견족(?族)의 활동지역의 동쪽에 위치한다. 즉 선비(鮮卑)의 동쪽에 단군조선 진한(眞韓) 관경에 속하는 구려국(句麗國)이 위치하였는데, 구려국의 구려라는 말이 가운데, 중앙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구려국은 서쪽의 삼위산(三危山) 지역에서 동해(東海)에 걸친 단군조선의 영역으로 보아 동서(東西)의 중앙에 해당하는 나라가 된다.

 

대인(大人)은 일반제후 아래의 직책이 되는데 대부(大夫)라는 직에 해당한다고 보며, 대부(大夫)는 공후백자남의 제후보다는 아래이고 지방장관보다는 윗 자리가 된다. 서기전3897년 이전의 한국시대에 지위리 한인(桓因)의 아들 한웅(桓雄)이 서자부(庶子部) 대인(大人)의 직을 수행하였다고 기록되고 있다.

 

단군조선 시대에는 천왕(天王)이 되는 제(帝) 아래 천왕격(天王格)이 되는 한(韓)을 두어 비왕(裨王)이라 하였으며, 한(韓)의 아래에 일반 제후국인 국(國)의 왕(王)인 군후(君侯)가 있는데 이 군후를 통칭 한(汗)이라 하였고, 한(汗)의 아래에 대인(大人)이 있으며, 대인의 아래에 원(原)이나 성(城)에 봉해진 지방장관격인 욕살(褥薩)이 있는 것이다. 일반 성(城)의 욕살(褥薩)이 승진되어 한(汗)으로 봉해진 경우도 있다.

 

한(汗)은 일반적으로는 왕(王)이라 해석하지만, 독자적인 왕국(王國)의 왕(王)이 아니라 제후에 해당하므로 원칙적으로 독자적인 군사권을 가지지 아니한다. 즉, 왕은 독자적인 군사권을 가지지만, 한(汗)은 제후로서 명을 받아 군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비왕(裨王)인 한(韓)도 넓은 의미로 한(汗)이 되며 독자적인 군사권을 가지지 아니한다.

 

한편, 단군조선의 말기가 되는 서기전425년부터는 단군조선 삼한(三韓)의 관경(管境)이 각 삼조선(三朝鮮)이라는 나라가 됨으로써, 진조선(眞朝鮮)의 임금(단군)은 천왕(天王)이 되고, 번조선(番朝鮮)과 마조선(馬朝鮮)의 임금(韓)은 각 왕(王)이라 부르게 되어 번조선왕(番朝鮮王), 마조선왕(馬朝鮮王)이라 하게 되어 독자적인 군사권을 행사하게 된다. 다만, 서기전323년에 읍차(邑借)로서 번조선왕이 된 기후(箕?)는 먼저 번조선왕이라 칭하고 사후에 단군 천왕의 윤허(允許)를 밟는 절차를 취하였다고 기록된다.

 

[은(殷)나라 왕 태무(太武)가 번한에 조공하다]

 

서기전1614년 정묘년(丁卯年)에 번한(番韓) 진단(震丹)이 즉위하고 은(殷)나라 왕 태무(太武)가 번한(番韓)에 방물(方物)을 바쳤다.

 

진단(震丹)은 번한(番韓)의 제20대 임금으로 서기전1614년부터 서기전1579년 사이에 재위하였으며, 은나라 왕인 태무는 제9대 왕으로 서기전1638년부터 서기전1563년 사이에 재위하였다. 

 

은(殷)나라가 번한(番韓)에 조공(朝貢)을 하였는데, 은(殷)나라의 왕은 천왕격(天王格)에 해당하는 번한보다 아래이며 천군(天君)보다 아래인 천국(天國)의 자작(子爵)으로서, 천국(天國) 즉 천상(天上)의 나라인 단군조선의 지방(地方) 즉 천하(天下)에 봉해진 천자(天子)인 것이다.

 

방물(方物)은 지방의 특산물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우가(牛加) 위나(尉那) 즉위]

 

서기전1611년 경오년(庚午年)에 천왕께서 붕하시니 우가(牛加) 위나가 즉위하였다.

 

위나(尉那)는 태자(太子)가 아닌 대음(代音) 천왕의 차자, 삼자 등 다른 아들로서 우가(牛加)의 직을 수행한 인물일 가능성이 농후한데, 다만, 태자로서 우가(牛加)의 직을 겸하였을 여지는 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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