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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최대 200만달러에 피츠버그행

스포츠부 | 기사입력 2008/02/20 [23:17]

김병현, 최대 200만달러에 피츠버그행

스포츠부 | 입력 : 2008/02/20 [23:17]
김병현(29.사진)이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김병현이 올 시즌 시작하는 팀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피츠버그로 결정됐다.


김병현은 20일(한국시간) LA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자신의 계약 사실을 밝혔다. 계약 조건은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기본 연봉 80만 달러에 인센티브 120만 달러로 최대 총액은 200만 달러(약 19억원)이다.

지난해(순수 연봉 250만 달러)보다 턱없이 작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고 메이저리그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해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LA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던 김병현은 21일 피츠버그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팀에 합류한다. 보직에 대해선 캠프 성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병현의 대리인인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와 협상이 결렬된 후 중부지구로 시선을 옮겨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피츠버그로 결정을 했다.

중부지구의 또 다른 팀 신시내티도 눈독을 들이고 접촉을 했지만 김병현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유망주 3명을 트레이드 해야 하는 부담이 따라 일이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김병현의 5번째 팀이 됐다. 1999년 애리조나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병현은 보스턴-콜로라도-플로리다 등을 거쳤다.

김병현은 " 샌프란시스코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했을 때 보라스가 원망스러웠고, 야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까지 했다 " 고 그 동안 만만치 않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 어쨌든 올 시즌 뛸 팀을 찾은 만큼 피츠버그에서 올인하겠다 "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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