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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클리닉’ 박철-옥소리 부부 유사소재 눈길

연예부 | 기사입력 2008/02/16 [13:44]

‘부부클리닉’ 박철-옥소리 부부 유사소재 눈길

연예부 | 입력 : 2008/02/16 [13:44]
‘진흙탕 이혼, 사랑했던 사람들 맞아?’

15일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부부클리닉'(극본 김진/연출 허주영)에서는 '이혼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탤런트 박철-옥소리 이혼 법정공방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긴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수진(정나온 분)과 창훈(박진형 분)은 서로를 잘 알아온 시간만큼 행복하게만 살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창훈이 사업에 실패하고 백수로 지내게 되자 수진은 지긋지긋해진 일상으로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

수진이 다른 남자를 만나자 창훈 역시 사랑없는 결혼은 무의미하다며 서로 이혼에 합의했다. 의외로 서로 담담하고 쿨하게 정리할 듯 보였던 두 사람은 하지만 여섯살 딸 민아의 양육권 문제와 양육비를 비롯한 돈 문제가 걸리면서부터 치열한 싸움을 시작했다. 창훈이 실랑이 끝에 실수로 수진을 살짝 밀치자 수진은 이것을 계기로 병원진단서를 끊고 변호사까지 대동해 의도적인 폭력이었다고 몰아갔다. 뿐만 아니라 부부생활에 있었던 잠자리 횟수와 무능력으로 인한 경제난, 음주문제와 의처증 증세까지 더해져 창훈을 점점 몹쓸 남자로 만들고 창훈 역시 수진의 외도가 이혼의 원인이라고 만만치 않게 항변했다.

이후 반격에 나선 창훈 역시 수진이 다른 남자와 만나는 장면을 파파라치처럼 쫓아 사진을 찍어 증거를 모았다. 이처럼 한때는 사랑했던 이들의 서로의 약점 잡아내기와 흠집내기는 끝이 없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오늘 이야기를 보니 박철과 옥소리 부부 이야기를 재구성한 듯하다"는 반응이 많은 가운데 시청자들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맺음도 중요하다. 이혼을 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하는 내내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내용에 가슴이 아팠다. 서로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리고 자녀의 입장에서 한발짝씩만 양보를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한때는 사랑했던 이들이 서로 비열한 싸움을 하는 것을 보니 화도 나고 슬펐다" 등의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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