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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제작사 특정검사 모델로 만든 영화 아니다

피의자 때려죽여 실형 산 검사가 실제로 존재한지도 몰랐다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7/31 [16:12]

검사외전 제작사 특정검사 모델로 만든 영화 아니다

피의자 때려죽여 실형 산 검사가 실제로 존재한지도 몰랐다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6/07/31 [16:12]

 

금년초 강동원-황정민 투톱 주연의 코메디 영화 검사외전 의 흥행돌풍이 있었다.

 

폭력적이지만 정의로운 검사(황정민 분)가 피의자를 폭행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 꽃미남 제비와 손을 잡고 썩은 검찰의 비리를 깨부순다는 내용으로 관객수 약 970만명의 대흥행을 거두었다. 관객수로 역대 한국영화 16위(2016년 7월29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   검사외전 영화정보          © 네이버 영화

 

일각에서는 영화속 황정민이 열연을 펼친 검사가 실제 모델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다. 모 블로거는 이 영화의 모델은 홍경령 검사이며 명예회복을 해야한다 주장했다. 실제 2002년 초반 서울중앙지검 홍경령 검사는 피의자를 때리고 고문하여 낭심파열, 뇌출혈 등의 증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였고 결국 2005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일이 있었다.

 

▲  피의자에게 성고문 및 폭행을 하여 낭심파열, 뇌출혈로 사망케한 홍경령 검사  © 연합뉴스

 

정말 검사외전은 홍경령 검사의 피의자 폭행살해를 모티브로 한 영화일까?

 

본지 서울의소리 amn.kr 는 검사외전의 배급사와 제작사에 이 영화가 특정 검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지 문의를 해보았다.

 

사나이 픽쳐스 마케팅 팀 관계자는 "검사가 피의자를 실제로 때려 죽인 사건이 존재하는 자체를 몰랐다. 특정 인물 미화의도가 없었다" 라며 일축했다.

 

▲   영장번호, 집행장소 없는 홍경령 검사가 만든 구속영장      © 정찬희 기자

 

이에 대해 홍경령 검사에 의해 억울한 구속을 당했던 억울한 피해자 임 모 씨는 "홍경령 검사는 대전지검에서 재직할 당시 범죄인지서에 수정액을 칠해 범죄인지서를 바꿔치기 하고, 영장번호와 집행장소도 없는 허위구속영장(상단 사진 참조)으로 사람을 구속하기까지 한 악질 검사이다.

 

그런 작자를 미화하는 영화가 나온 줄알고 너무 놀라서 만일 홍경령 미화영화였다면 소송도 불사할 생각이었다.

 

검사외전이 사람 죽인 검사를 미화한 영화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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