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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비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5/07/20 [19:04]

하얀나비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5/07/20 [19:04]
▲ 하얀나비     © 시인 고현자

하얀나비


  고현자


비늘 가루로 덮인 더듬이
혼신으로 그려내는 동선
무중력 인듯 볕살에 실려
배경음악도 없이 잘도 너울거린다


광선따라 흘러든 방랑자
힘껏 저어 보는 무의식의 춤
살기 위한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꽃이 피고 지는 것
계절이 왔다 가는 흐름
그냥 자연의 순리이듯
알을 생산하고
세 번의 환골탈태를 해야
다시 나비로 태어날 것을


나는 똑똑히 보았다
허공중에 무대를 만들었다는 것은
보금자리를 찾아 잠들고 싶어
생명을 향해
쏟아내는 고통이었다는 것을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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