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 각축전…곽상언 44.1%로 최재형 38.3%에 오차범위 내 우세
김시몬 | 입력 : 2024/04/06 [10:32]
사진=연합뉴스
CBS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일 서울 종로 지역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곽상언 후보의 지지율은 44.1%, 최재형 후보의 지지율은 38.3%로 집계됐다. 곽 후보가 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이다. 새로운미래 진예찬 후보(4.1%),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3.7%)는 그 뒤를 이었다. 곽 후보와 최 후보 사이 격차는 '당선 가능성'에 관한 답변에서 더 벌어져 곽 후보는 50.7%, 최 후보는 36.3%로 조사됐다. 진 후보는 4.1%, 금 후보는 0.9%로 그 뒤를 이었다.
비례정당 투표 의향은 국민의미래(31.3%), 조국혁신당(24.1%), 더불어민주연합(19.3%) 순이었다. 두 야권 정당의 지지율을 합하면 43.4%로, 역시 국민의미래에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4.5%)는 정부 견제론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8.2%)는 지원론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13.4%에 달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부정 평가(58.2%)가 긍정 평가(37.8%)보다 20.4%p 높았다. 다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에 관해선 동의한다는 의견(51.0%)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42.8%)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해당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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