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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 날 15.61%, 역대 총선 중 최고...최종 35% 넘을지 관심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4/04/06 [02:24]

사전투표 첫 날 15.61%, 역대 총선 중 최고...최종 35% 넘을지 관심

신종철기자 | 입력 : 2024/04/06 [02:24]

  © 포털 다음의 사전투표율 실시간 집계표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4.10 총선거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날 투표로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첫날 사전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모든 지역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대선(17.57%)보다는 낮았지만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이에 정치권은 모두 자당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각자의 지지층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집중전략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 제도가 안착하는 추세 속에 여야가 경쟁적으로 사전투표 단계부터 지지층 참여를 독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야당은 '정권심판'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투표율이 높을 수록 자당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국민의힘도 박빙지역이 많아 자신들의 지지층이 결집되면서 말없는 다수를 투표장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발표된 투표율을 보면 야당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호남지역은 유달리 타 지역에 비해 투표율이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23.67%), 전북(21.36%), 광주(19.96%)가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상위 3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여당 지지층이 많은 대구는 12.26%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경북은 16.24%로, 영남에선 가장 높았지만 호남에 비해서는 낮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텃밭인 이들 지역 유권자들은 대부분 지지 정당을 일찌감치 정해두고, 본투표일까지 각종 변수가 생기더라도 이를 바꾸지 않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면 대구 투표율이 유독 낮은 것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보수 텃밭인 대구는 전통적으로 역대 어느 선거든 사전투표율은 낮고 본투표 때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대구 지역 사전투표율이 12.26%로, 4년 전 21대 총선 투표율(10.24%)보다 2.02%포인트 오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관계자는 “가장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도 사전투표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건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가 있는 서울의 경우 투표율이 15.83%로 4년 전(12.18%)보다 3.65%포인트 늘었다. 전국 투표율 상승치(3.47%포인트)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야당 지지율이 높았던 경기(14.03%)와 인천(14.50%) 역시 각각 전국 투표율 상승치보다 높은 3.68%포인트와 3.57%포인트씩 올랐다.

 

 

 

그러나 여당 지지층이 많은 부산(14.83%)과 울산(14.8%)의 4년 전 총선 대비 상승치도 전국 상승치 수준이거나 그보다 높았다. 경남(15.27%)의 첫날 투표율도 전국 투표율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케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북(15.69%)과 충남(15.7%)은 투표율이 4년전에 비해 모두 전국보다 높았다.

 

 

 

이에 토요일 마감되는 사전투표율이 얼마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의 사전투표 30% 포함 최종 투표율을 65% 넘기면 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맞을 것인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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