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혁신당, 비례대표 갈등에 지도부 '쑥대밭'

김시몬 | 기사입력 2024/03/21 [11:53]

개혁신당, 비례대표 갈등에 지도부 '쑥대밭'

김시몬 | 입력 : 2024/03/21 [11:53]

 

 

개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을 발표하자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창당 초기부터 함께한 인물들이 당선권 밖으로 비례 순번이 밀리자 당무를 내려놓는 등 이탈 조짐이 가속화하고 있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양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께 양 의원이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 안팎에서는 탈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양 원내대표가 비례 후보 결과에 반발하는 배경에는 자신이 영입한 인재 1호인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양 원내대표는 명단 공개 직후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다만 당 주요 구성원들은 양 원내대표의 반발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례 2번을 받은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3번 문지숙 후보가 의대 교수면서 바이오 공학자로서 첨단 과학 기술 인재이며, 양 원내대표 측인 이신두 공관위원이 강력히 추천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양 원내대표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했다는 주장이다.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김철근 사무총장 역시 불편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저는 여기까지다. 김성열 부총장도 여기까지랍니다"라며 당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