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수험생들, 체험활동 하고 숨겨진 재능 깨워보자여가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숨겨진 재능을 찾아보는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된다. 수험 청소년은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학업 스트레스 해소,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과 진로개발을 위한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수험생활을 같이한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열아홉, 스물사이’(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문화체험 프로그램’(국립청소년우주센터)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능 끝, 또 다른 시작’(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이 진행된다. 각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각 지역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연말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특히 인천시 가좌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 동기부여를 위해 ‘청(소)년 진로창직 길잡이(멘토링)’, 경기 시흥시 정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면접대비 프로그램’, 경북 영천시에서는 ‘고3 청소년 명랑 운동회’ 등을 개최한다.
지역별로 이용 가능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참가비용 등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 청소년’ 누리집(www.youth.g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위치기반 정보검색 기능으로도 주변 시설 및 서비스 정보를 쉽게 찾아 이용 가능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수능 준비로 고생한 모든 청소년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스로를 탐구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많은 수험생이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날려버리고, 청소년지도자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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