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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예방 10계명

권선민 기자 | 기사입력 2007/03/25 [04:45]

봄철 산악사고 예방 10계명

권선민 기자 | 입력 : 2007/03/25 [04:45]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따뜻한 햇살을 따라 산에 오르는 분들이 늘어나고있다. 이런 봄철은 등산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유난히  안전 사고가 많기도 하다.

 

봄철 산행은 눈이 쌓였다가 녹으면서 생긴 빙판길이 많아 실족으로 인한 부상이나 무리한 등산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발하므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주말에도(17일) 경기도 양주시 불국산에서 암벽등반을 즐기던 등산객이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구조하는 등 최근들어 사고가 많아져 산악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산림 항공기의 출동도 증가하고 있다.

먼저 등산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될 사항으로 가고자 하는 산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경험과 체력수준에 맞추어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을 선택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등산로가 통제되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산행에 소요되는 시간, 위험구간,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산행일정 계획을 세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등산하기 전날과 당일의 날씨도 반드시 확인하여 날씨가 어떻게 변할 지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기 때문에 날씨 변화가 심하고, 눈,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게 되면 산에서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면 겨울에 준하는 산행준비를 해야 한다.

방수 방풍이 되는 옷과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도 초봄 산행에서는 필수이다. 상의는 남방셔츠나 긴팔 티셔츠에 조끼만 걸치고 산행하다 쉬는 동안 방수 방풍의로 체온의 저하를 막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짐은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가고, 산행시에는 손에 물건을 들지 말아야 미끄러지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다.

산행을 할 때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체력과 등산기술을 과신해서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체력저하나 잠복해 있던 질환으로 위급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하루 8시간 이상 산행을 하지 않고, 최소한 자신의 체력의 3할은 남겨두어야 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등산을 할 경우에는 일행중 가장 처지는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을 해야 한다.

비록 평소에 잘 알고 있는 산일지라도 지도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한다. 리더가 있는 그룹 등산이라 하더라도 지도 없이 등산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리고 자신의 현재위치를 수시로 파악해 체력안배를 하거나 산행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만약 일행과 떨어져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반드시 지도를 확인하도록 한다.

봄철은 대기가 건조하여 산불이 날 수 있는 위험이 많으므로 입산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가져가면 안된다.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해야 한다. 산행중 산불을 발견했다면 신속히 산림관서(042-481-4119) 또는 소방관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불길에 휩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화세가 약한 곳을 찾아 몸을 피하고,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여 가급적 빨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도록 해야한다.

봄철 산악사고 예방 10계명

1. 등산로나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라.
2. 겨울산행 장비도 잊지 말라.
3. 짐은 적게 하고, 손에 물건을 들지마라.
4. 자신의 체력과 능력을 과신하지 말라.
5. 일몰 2시간 전에는 산행을 마쳐라.
6. 산행시간은 8시간을 넘지 말라.
7.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체력의 3할을 남겨두라.
8. 일행중 가장 느린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여라.
9. 지도를 휴대하고 수시로 위치를 확인하라.
10. 건조한 날씨에 산불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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