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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이전 촉구...인근 주민들 불안"

안전성 확보되야 수소경제 보장 할 수 있어

이창조 | 기사입력 2021/11/18 [12:39]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이전 촉구...인근 주민들 불안"

안전성 확보되야 수소경제 보장 할 수 있어

이창조 | 입력 : 2021/11/18 [12:39]

 


인천 서구주민, SK인천석유화학 이전 추진주민협의회와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사)에버그린, 기업 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인천시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등은 18일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의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SK E&S는 1단계 사업으로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액화시켜 2023년부터 수도권 지역에 액화 수소 3만 톤을 공급할 예정이고, 액화플랜트를 통해 기체수소를 액체수소로 가공하면, 수소의 저장 및 운송이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이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소플랜트 13,000평 증설이 과연 수소가 얼마나 안전하고, 친환경인지 아니면 폭발하면 폭발력이 엄청난지 수소생산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도대체 알 수 없다면서 소통과 정보 부재”를 꼬집었다.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에 의하면 아파트, 주택가, 학교 앞에 휘발유공장+파라자일렌공장도 무섭고 불안하다는데, 여기에 수소플랜트13,000평 공장증설은 폭탄을 한곳에 몰아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린뉴딜, 친환경정책도 좋지만 국내에는 지난 2019년 5월 발생한 강릉수소폭발과 미국 수소사고보고 데이터 등에 따르면, 2004년에서 2012년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 사고는 22건으로 집계됐고, 일본 고압가스안전협회 등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수소충전소 사고는 21건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상임회장은 이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 수소 가스 누출이나 화재 사고에 그쳤지만, 발전기 결함으로 인한 충전소 폭발 사고도 발생했다고,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수소는 안전성 확보되어야 수소경제 보장 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보영 SK인천석유화학 이전 추진주민협의회 상임대표는 “8년 전 악몽을 잊을 수 없다면서, SK인천석유화학은 중국 시민들도 반대한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유해화학물질인 톨루엔, 자일렌 공장 증설 발표 후 긴 투쟁과정과 양분된 주민들 갈등을 SK인천석유화학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상임대표는“ SK정문으로 부터 큰 길 블록의 거리는 약700m이고 가까운 신석초등학교는 직선거리로200여m, 신현초 900여m, 신현북초 약1Km, 가현초와 가현중, 신현고 등은 1.5km의 거리에 있으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28일 "차세대 성장 동력인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응하고 수도권 수소 성장기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는 "수소산업 관련 기업, 학계 및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 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 클러스터,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소경제를 조기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기저전력 확보로 석탄화력 조기퇴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시의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중점 추진과제는 ▲바이오수소 2,200톤, 부생수고 30,000톤 수소생산클러스터구축 ▲청정 수소 모빌리티 확대 ▲분산형 블루수소 전원체계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주민이 직접 참여 및 이익 공유의 구고마을 기업 ▲생활 속 연료전지 보급확대를 중점 추진과제라고 설명했다.

 

당시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우리 시는 타 도시 대비 우월한 수소산업 기반여건과 입지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인천의 산업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신성장 동력에너지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 및 시민단체들은 항상 폭발의 위험성을 안고있는 수소 자체에 대한 안전성 검증 증 위험이 따르고 있는 데 이에 대한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면서 향후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환경 사고가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분노했다.

정치 문화 취재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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