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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예술작품에 대한 단상

예술가는 문제가 많은 사람이며, 예술작품은 자기치유의 산물이다.

강욱규 예술칼럼 | 기사입력 2013/07/14 [15:52]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대한 단상

예술가는 문제가 많은 사람이며, 예술작품은 자기치유의 산물이다.

강욱규 예술칼럼 | 입력 : 2013/07/14 [15:52]
▲ 한 시집출판회에서 시인의 기타연주 광경     ⓒ 강욱규 칼럼니스트

[플러스코리아] 문화생활 칼럼= 예술가. 보통...그들은 보통 사람보다 감성이 뛰어나고 능력이 출중한 줄 알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집착이나 벽이 심하고 콤플렉스나 이상 징후가 보통사람보다 심하다. 저명한 두 서양음악가 제자와 스승은 실은 마음으로 한 여인을 두고 연적이었다고 한다.
 
스승의 부인, 사모님을 사랑하고도 평생 사랑한다 한마디 못하고 음악에 담았던 제자.
 
또 고흐는 정신분열증 환자였고,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저자 또한 정신병자 또는 마약중독자란 설도 있다.
 
예술가들의 기질이 뛰어남은 수면 위에서 나는 것이 아니다. 원래 예술가들은 보통 정상인보다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라 보통 사람들이 수면에 뜬 사람들이라면 이들은 엄청난 기복과 함께 그들의 뛰어난 예술작품은 수면을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깊이 잠수했다가 수면으로 올라오는 일종의 자기치유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신은 공평한지 모르겠다. 보통사람들은 기복없이 수면에 띄워놓고 예술가들은 깊이 잠수했다가 수면으로 올라오게 한다.
 
물론 깊이 잠수하면,  즉 문제점이나 콤플렉스,  이상 징후 등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뛰어난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그래서 보통 예술가들은 힘들고 고독하고 슬픔을 많이 느끼고 감정의 기복도 심한 편이다. 또 그래야만이 좋은 예술작품이 자기치유과정에서 나온다.
 
예술가들은 보통사람보다 결코 뛰어나지 않다.  실은 훨씬 못한 경우가 더 많다.
 
신은 누구나 수면에서 살 수 있도록 평등하고 공평하게 해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어렵고 심하게 이상하며 신체적이지 않은 병적인 사람이라고 여긴다면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술을 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예술로 충분히 수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예술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부단히 수면에서 살고자 하는 보통사람보다 훨씬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예술작품이 대단하면 대단할 수록 더 깊이 잠수한 사람이며,  더 많이 수면에 가고자 집착하고 노력한 사람일 것이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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