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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에 인민의 혐오감과 적개심 극도"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9 [19:52]

북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에 인민의 혐오감과 적개심 극도"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19 [19:52]

 "천추에 용납 못할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짓을 묵인하고도 구차한 변명만을 일삼는 남조선당국자들의 파렴치한 행동은 우리 인민의 혐오감과 적개심을 극도에 이르게 하고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하였다.

 

다음은 보도 전문.

 

각지 근로단체 동맹원들속에서 복수의지 더욱 고조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천추에 용납 못할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짓을 묵인하고도 구차한 변명만을 일삼는 남조선당국자들의 파렴치한 행동은 우리 인민의 혐오감과 적개심을 극도에 이르게 하고있다.

각지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은 진정한 속죄나 반성의 기미는 꼬물만큼도 없이 책임회피에 집념하다 못해 감히 그 누구를 위협하려드는 남조선의 위정자들의 망발에 대한 단죄와 규탄의 함성을 더욱 높이고있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청년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위상을 훼손시키려든 인간오작품들의 삐라살포행위를 묵인하고도 아직까지도 응분의 반성이 없이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라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철면피한 궤변과 요사스러운 말장난으로 눈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정치얼간이들에게는 오물벼락이 제격이라고 언명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공개보도에 접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수도의 청년대학생들이 우리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존엄을 모독한 쓰레기들과 배신자들의 죄값을 받아내기 위한 보복성전에 선참으로 떨쳐나설 의지로 가슴 끓이고있다.

그들은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인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감히 다치지 말아야 할것을 다친것만큼 그대로 갚아줄것이라고 하면서 전선지대가 개방되면 즉시에 달려나가 대규모적인 삐라살포투쟁을 벌릴 결의를 피력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직맹원들은 북남관계가 각일각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있는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친미사대와 굴종의 올가미를 스스로 걸머지고 북과 남이 세상에 엄숙히 선포한 합의와 선언을 휴지장처럼 만들어버린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있다고 락인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고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 마음이 꼬물만큼이라도 있었다면 2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말보따리만 매만지지 않았을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삼척동자도 가려볼 뻔한 사실을 두고 황당무계한 책임전가요설만 늘어놓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응당한 보복을 가하려는 로동계급의 신념의 웨침은 김철과 남흥의 직맹원들속에서도 분출되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 뼈저리게 알게 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북남공동련락사무소의 완전파괴를 릉가하는 련이은 보복행동을 계속 강행해야 한다, 대적삐라살포행동에 우리도 참가하여 본때를 보일것이다고 확언하였다.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의 농근맹원들은 뒤도 감당 못할 처지에 그 누구를 위협하는따위의 가소로운 입질까지 해댄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는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철면피성의 극치이라고 강조하였다.

현 사태는 남조선당국자들과는 그 어떤 약속도 필요없으며 오직 물리적인 결산만이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배신자들에게서는 죄악의 대가를 말끔히 받아내야 한다고 말하였다.

아직도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감언리설을 늘어놓은 남조선당국자를 호되게 다불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에 또다시 접한 성천군, 문덕군, 북창군안의 농근맹원들도 분노와 증오의 목소리들을 쏟아냈다.

그들은 아직까지도 신성한 이 땅을 욕보인 쓰레기들을 비호하는 망발을 서슴지않는 남조선당국자들의 행태에 분격을 금치 못해하면서 남조선의 반동들과 쓰레기들이 우리한테 한것만큼이라도 보복응징을 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자기를 낳아 키워준 조국을 배반한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의 망나니짓을 묵인한데 대한 자그마한 속죄와 반성의 기미도 없이 온갖 오그랑수에 매여달리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온 나라 녀성들의 분노 또한 끝이 없다.

평천구역, 대동강구역, 락랑구역의 녀맹원들은 낯간지러운 사설로 위기를 모면해보려다 못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주제넘는 소리를 질러대는 처사가 정말 가소롭기 그지없다, 집안정리 하나 바로 못하는 무맥무능하고 께끈하게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자들과 아예 결판을 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토로하였다.

북남합의와 선언들을 휴지장으로 만든 남조선당국자들의 추악상마냥 쓸모없이 서있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된 모습에 통쾌함을 금치 못하고있는 개성시의 녀맹원들은 아직도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느니,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느니 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대는 배신자들을 단죄규탄하였다.

강계시 야학동, 읍성동의 녀맹원들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은 공화국의 위상을 훼손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기 위한 전인민적인 보복성전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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