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4 아이티에서의 강진과 관련 △강진 발생에 따른 위험성 △현지 주요 정부 건물 등의 붕괴로 인한 국가 기능 마비 우려 △약탈·방화 발생 등 현지 치안상황의 악화 △지진 등에 따른 전염병 창궐 가능성 등을 고려, 현재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에서 '가급적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을 삼가고 체류·여행 중인 국민의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을 권고'하는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국가로 격상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70여명)에 대해 도미니카공화국 등 인근국가로 철수하도록 주도미니카(공)대사관 및 현지 파견 긴급지원반을 통해 권고하고 있으며, 외교부 홈페이지 공지 및 여행업계 등 유관기관 전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1.12 발생한 지진으로 아이티에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아이티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하고, 아이티가 금번 피해를 조속히 복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정부는 아이티 정부와 국민들의 피해 복구 노력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하여 긴급구호품 지원, 긴급구호대 파견 등 총 100만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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