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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칸영화제서 기립박수

연예부 | 기사입력 2008/05/19 [03:48]

'추격자' 칸영화제서 기립박수

연예부 | 입력 : 2008/05/19 [03:48]
올해 '추격자'로 3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배우 하정우가 '칸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 17일 '추격자' 공식시사회를 가진 하정우에게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자정(현지시간)이 넘은 늦은 시간에 있었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레드카펫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가 하면 시사회장인 르미에르(Lumiere) 극장 전석(3,000여 석)이 매진돼 '추격자'와 주연배우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시사회가 끝난 후 관객들은 "동양 최고의 살인마가 칸에 왔다"며 하정우의 살인마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추격자' 해외 배급사 관계자는 "영화 상영 전부터 관객들이 열화와 같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는데 영화가 시작돼서도 박수와 환호성이 그치지 않아 진행요원들이 나서서 정리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환호성과 함께 한참 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지는가 하면, 관객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의 치켜들며 'Amazing!', 'Wonderful!'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아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과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시사회장을 벗어나 다시 레드카펫으로 들어선 하정우에게 관객들뿐 아니라 극장 근처에 있던 현지인들이 몰려 사진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칸 영화제 관계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에게서 보았던 관심만큼 뜨거운 반응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시사회에 참석했던 한 관객은 "하정우의 출연작 '용서받지 못한 자'와 '숨'을 모두 보았는데 이번 '추격자'에서 보여준 살인마 연기는 섬뜩할 정도로 뛰어났으며 그의 연기 발전력이 매우 놀랍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뿐 아니라 칸 영화제 첫 참석한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김윤석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관객들은 나 감독에 대해 "'추격자'가 신인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다. 앞으로 그의 작품에 기대된다", 김윤석에 대해서는 "처음 만나는 배우이지만 넘치는 연기 에너지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15일 6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을 받아 프랑스로 출국한 하정우는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함께 세계적 거장들의 연이은 만남을 가지며 칸은 물론, 국제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006년 윤종빈 감독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2007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에 이어 '추격자'로 3년 연속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쾌거를 이룬 하정우는 5박6일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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