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 관련 자료와 정보에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자원부는 산업·무역·에너지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동영상위주의 산업자원정보 종합사이트 '산업자원 사이버홍보관(cyber.mocie.go.kr)'을 24일 오픈,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홍보관에서는 산업자원 관련 자료와 정보를 동영상·텍스트·UCC·플래시게임·가상체험관(VR)·카툰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에게 서비스하게 된다.
사이버홍보관은 산업·무역·에너지 분야로 크게 나눠,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정책과 비전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또,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UCC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 △산업관은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정책과 현안, 미래 첨단산업, 기술표준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무역·투자관은 외국인투자와 무역 전략, 전략물자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원ㆍ에너지관은 해외자원개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개발 등 에너지·자원의 주요 정책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또, 통계관을 마련, '산업통계분석시스템(iSTANS)' '중소기업조사통계시스템' 등과 연계, 산업·무역·에너지 관련 통계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과 기업이 상시적으로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참여관도 운영, '국민참여형 정보공유마당'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외에 우주관·헬기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가상비행체험·거북선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재미관도 운영된다.
또, 효율적 정보 검색과 활용을 위해 멀티미디어 자료검색 시스템과 '사용자 관람안내시스템(CCS, Cyber Curating System)'을 도입,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에 구축된 사이버홍보관은 종합적·체계적 정보 수집이 가능하고 체험 위주의 사이버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 국민 참여형 교육콘텐츠로의 역할도 기대된다.
산자부 이상근 정보화기획팀장은 "기업과 일반 국민들이 그간 어렵고 멀게만 생각했던 산자부 정책과 사업 내용을 산업자원 사이버홍보관을 통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이버홍보관의 각종 콘텐츠들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자료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산자부는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테마전시관도 구성, 에너지복지·중소기업지원·청년창업 프로그램 등을 9월중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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