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의 야생화 상처
푸른산 푸른산 물안개 피는 언덕 피고 지고 피고 져도 아장이 상서롭다
뜨락 한귀퉁이에서 오들오들 떠는 두려움 동그라게 그리움 그려 놓을 뿐
고요한 산사에 빗방울 흩뿌리면 붉은 울음우는 꽃
상처 한 올 외로움 여미는 여인 쳐다보는 것 외에 한것 안을 수도 없는 내 삶의 연장이며 현실이다.
- 서 청 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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