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25일부터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2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 대표는 미국 하원의 민주당과 공화당 원내대표와 각각 회동한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과도 만나는 등 미국 행정부와 입법부의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며 의회 외교에 주력할 계획이다. 반기문 UN 사무총장과의 면담 역시 예정됐다. 아직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행정부 및 입법부의 다른 핵심인사와의 회동도 조율 중이다. 김 대표의 한 측근 의원에 따르면 "외국의 당 대표가 미국 양당의 하원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의회외교는 우방국인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는 것은 물론 김 대표의 정치과제인 '오픈프라이머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입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을 2년 앞둔 2005년 당 대표 시절 미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낸 바 있는데, 김무성 대표의 이런 행보는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인가?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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