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사드배치, 탄저균 밀반입규탄, 미군부대에 연막소독 살포
"세균전 시도하는 미군 철수하라"
강동진 기자 | 입력 : 2015/06/15 [07:26]
VIDEO [플러스코리아타임즈=강동진 기자] 14일(일요일) 오후 2시 청년 학생 시민들이 미군의 탄저균반입을 규탄하며, 용산 미8군 기지 앞에서 '탄저균불법반입실험, 사드배치규탄, 한반도 자주평화대회'를 열었다.
▲ 미군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이 저지하자 시민 학생들은 방역기계 두 대가 등장해 미군부대를 향해 흰 연기를 내뿜고 있다. © 강동진 기자
이들은 "탄저균을 오산공군기지에 반입하고, 보톨리늄까지 실험한것은, 세균전을 준비하는것이며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주한미군사령관은 사과하라"고 규탄했다.
이어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위해 미군정문으로 향했으나, 경찰이 저지하여 막혔고 일부청년들은 정문을 열기위해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경찰은 저지하며 연막 소독기를 뿌리기도 했다. 전날 13일은 "효순이.미순이" 추모제를 하기위해 준비한 물품을 경찰이 가져가면서 여성 2명이 연행도 되었고 추모제는 기자회견으로 하게 되었다.
또한 탄저균불법반입실험과 더불어 미국이 사드배치를 기정사실화 한다고 규탄하였다. 사드배치는 많은 땅을 차지하면서 그 일대 주거민들은 피해도 보지만, 외교적으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위한 의미가 큼으로 한반도 대립이 커진다. 한반도는 평화를 지켜야 잘사는 것이며 대결과 대립으로 가면 그 피해는 우리가 입을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한민군은 세균전 연습 중단하라" "탄저균도 주한미군도 우리땅에서 out" "메르스보다 무서운 치사율 95% 탄저균 밀반입 주한민군 세균부대 당장 추방하라" 라는 피켓과 함께 연좌하던 참가자들은 탄저균 위험을 알리려한 전단을 불에 붙이려 했으나, 이 또한 경찰이 막았다.
이후, 참가자들은 천도교 수운회관 에서 열린 6.15 행사에 합류했다.
▲ 참가자들은 미군부대를 따라 행진하였고, 이후 6.15행사에 합류했다 © 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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