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최우수 환경도시상’ 수상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04/10 [09:0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서울시가 지속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이클레이, ICLEI)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2015 세계환경도시상(Earth Hour City Challenge Awards, EHCC)’의 최고 영예인 ‘글로벌 최우수 도시상’에 선정됐다.
‘세계환경도시상’은 기후친화적, 친환경적 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세계 도시들의 노력과 사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상으로, 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각 도시별로 친환경 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약, 활동, 성과 등)을 ICLEI가 운영·관리하는 보고 플랫폼인 ‘탄소등록부(cCR)’에 등록하면, UN, 국제기구 및 국제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163개 도시가 등록했다.
평가 대상이 됐던 세계 163개 도시 중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한 도시를 ‘글로벌 최우수 도시’로 선정하며, 각 국가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도시는 ‘국가별 우수 도시’로 선정한다.
서울시는 작년 시상식에서 한국 도시 중 유일하게 ‘국가별 우수 도시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전년(66개 도시)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163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 도시상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환경도시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에코마일리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정책에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등 혁신적 사고와 강력한 정책 추진력이 다른 메가시티의 모델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9일(목) 20시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클레이 25주년 환영만찬’에서 열린 ‘2015 세계환경도시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가별 우수 도시상(15개 도시)은 ▲파리(프랑스) ▲벤쿠버(캐나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싱가포르(싱가포르) ▲벨루오리존치(브라질) ▲츠와니(남아프리카공화국) ▲몬테리아(콜롬비아) ▲코르도바(스페인) ▲라티(핀란드) ▲타네(인도) ▲페탈링 자야(말레이시아) ▲푸에블라(멕시코) ▲고텐버그(스웨덴) ▲핫야이(태국) ▲에반스톤(미국)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서울이 저탄소도시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게 돼 추진 동력이 한층 커졌다”며 “천만시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효율적으로 생산·소비하는 환경친화적 도시,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 관련기사목록
- 서울시, 여성폭력 예방 ‘여성안심 행복마을’ 15곳 조성
-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청년·참여자 주도·경력형성 중심으로 재편
- 서울시, 집수리로 꿈꾸는 도시재생 ‘서울가꿈주택’ 시범사업 첫발
- 서울시, 전국 최초 대규모 재난현장에 소방대원 회복팀 파견
- 서울시, ཏ년까지 여의도 한강에 4대 육상·수상 인프라 갖출 것
- 서울시 김장비용, 전년 대비 5.8% 상승한 187,230원 전망
-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전반 자문 ‘협치자문관’ 위촉
- 서울시, 녹조 발생 예측 ‘한강수계 조류맵’ 국내 최초 개발
- 서울시, 한국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 안전 챙긴다
- 서울시, 창신숭인 지역 범죄예방디자인 입혀 ‘안전안심 골목길’로
- 서울여성공예창업축제 개막…전시부터 일자리박람회까지
- 서울-베이징 통합교류기구 ‘환경팀’ 신설
- 서울시, 민·관협력으로 위기 청소녀 자립복합공간 건립
-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1호선 환승통로 31일(토) 개통
-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꼬마버스 타요’ 버스승차대 설치
- 서울 장안평 일대 국내 최초·최대 ‘자동차산업복합단지’ 조성
- 티머니 전국호환교통카드, 광주·강원 등 사용 가능해져
- 서울시, 서울광장서 29일부터 국화전시회 개최
- 서울시, 환기구 설계부터 관리까지 안전관리기준 마련
- 서울시, 공원 1호 푸드트럭 드디어 영업 시작
|
포토뉴스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홍성 남당항 제4회 바다송어축제'
완도군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슬로걷기 축제 팡파르
[포토]강진군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고흥만 벚꽃길, 상춘객 맞이 야간 경관조명 점등
백만송이 튤립꽃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축제’ 임자도서 개막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남도한바퀴’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 갑시다”…‘3월엔 여기로’ 체험 인기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포천·순천시, 반려동물과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3월 9~10일 개최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