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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와 아프리카까지 잇는 국력.."

조'중'동 일부,역사적인 일을 놓고 여권이나 정부만의 축제라고.. 축소

사강 저널리스트 | 기사입력 2007/05/20 [01:24]

"구라파와 아프리카까지 잇는 국력.."

조'중'동 일부,역사적인 일을 놓고 여권이나 정부만의 축제라고.. 축소

사강 저널리스트 | 입력 : 2007/05/20 [01:24]

 원제: 남북 철도 시험 운행에 부쳐 

우리는 수 십 년 동안 휴전선에 버려진 녹슨 기차를 보아왔다. 남북 분단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 녹슨 기차를 보면서 우리의 소원을 눈시울을 붉혀가며 불러 댔고 철도 중단 점에 쓰여 있었던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그 절규를 가슴속에서 되 뇌이기도 했었다.

철마가 기적 소리를 울리며 자유의 다리를 넘고 휴전선을 넘어 달릴 것이라고는 꿈엔들 상상이나 했는가. 그 철마가 우리의 눈앞에서 북으로 남으로 달리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았다. 이것은 분명 꿈이 아니다. 아직 시험 운행일 뿐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역사의 반전이고 기적이다.

그 의미와 가치를 백번인들 되 뇌인들 지나치는 일일까.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감격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에게 축하 할 일이라도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우선 우리나라와 이해관계에 있는 열강들이 그들이다. 우리의 분단 역사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외세에 의한 것이다.

그 역사적 사실을 밝힐 필요도 없이 우리 민족 우리 국민 누가 남북이 갈라지기를 바라고 철도가 끊겨지기를 바랐겠는가. 그러나 남북이 철로가 연결되고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것을 바라보는 외세들은 자기들이 끊어놓은 철도를 우리민족의 의지로 다시 이어서 개통하는 것을 보고 축하보다는 딴지를 걸고 싶은 모양이다.

일본의 입장에 대해서 들은 것이 없지만 일본은 우리나라 남북한의 통일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왔다. 항상 경쟁관계에 있는 한반도가 단결해서 힘이 커가는 것을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미국도 최근 주요 인사들이 남북한 관계 발전을 우려하는 발언을 쏟나내고 있다.

남북이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이 된다면 미국은 미국을 지켜주는 거대한 군수산업을 위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잃는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 속사정이 잇을 것이라고 보지만 우리가 그들의 산업을 위해서 우리 민족이 하나 되는 길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미국과 일본이 속마음으로야 반가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그들에 의해서 끊긴 남북 철도 연결에 축하를 해야 마땅하다.

외국은 외국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고 우리나라 사람임에도 이 역사적인 사건을 남한만의 축제로 폄하 하려고 기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조 , 중, 동과 한나라 당이다. 한나라 당이 내 놓고 있는 논평이나 조, 중, 동의 논조는 이 역사적인 사실이 노무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여권이나 정부만의 축제라고 그 의미를 축소하기에 바쁘다.

그들은 어느 나라 어느 언론이며 어느 나라를 위한 정당인지 묻고 싶어진다. 아마도 그들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대통령 그들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정권에 의해서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한민족의 역사가 발전하는 것이 내심 반갑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남북의 철로가 연결된다는 것이 어찌 그런 기분 때문에 몽니를 부릴 일인가.
옛날 군대서 훈련을 받으면서 교관이 하는 말이 생각난다. 그는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면 훈련소 주변 주민들부터 사살하고 전쟁터에 나가고 싶다고 일갈했다. 훈련소 주변 사람들이 밉다고 전쟁을 일으키는 상대보다 더 증오의 대상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한나라 당이나 조, 중 ,동을 보면 당장 통일이 된다고 해도 그 공이 노무현 대통령이나 정부에 돌아갈 까봐 통일도 반대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런 마음과 자세로는 21 세기 한민족이 나가야 할 길을 발목을 잡는 일이 될 것이다. 이제야 말로 우리 민족은 높이 날아서 멀리 보아야 한다. 열강에 휘둘려서 다시는 외세가 울 민족의 진로를 방해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구한말 정쟁으로 날을 새고 당파싸움으로 영일이 없다가 열강의 간섭을 불러 민족의 비운을 가져왔던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고 대의를 위해서는 소리를 접고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우선하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남북 철도는 대륙을 관통하고 아시아를 넘어 구라파로 아프리카로 우리의 국력이 커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좁은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의 지도적인 국가로 웅비할 수 있는 국운 융성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여도 야도 오직 국운 상승을 위해서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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