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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인삼 공정육묘’ 기술개발로 농가시름 던다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1/27 [16:02]

농진청, ‘인삼 공정육묘’ 기술개발로 농가시름 던다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3/01/27 [16:02]


[서울=플러스코리아] 이성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인삼의 품질향상을 위해 우량묘삼 생산에 적합한 공정육묘 기술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정육묘 기술은 종묘 품질의 표준화로 최종 생산물의 품위를 결정하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인삼은 오랜 기간 동안 토양에서 묘삼을 생산하는 기술이 이어져 왔는데, 이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인 방법을 고안해 인삼에 적합한 공정육묘 기술을 완성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에 걸쳐 종묘삼 안전생산을 위한 공정육묘 표준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매뉴얼로 제작해 2013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우량 종묘삼 생산기술은 품질이 좋은 원료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소질을 의미한다. 우량한 묘삼의 형태적 특성은 뇌두(인삼의 싹과 줄기가 분화되어 있는 머리 부분)가 건실하고 몸체가 곧으며 뿌리길이가 15㎝ 이상으로 본당 0.9g 이상의 묘삼을 말한다.

매뉴얼은 총 7개 항목으로 종자 후숙, 상토조제 및 수분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 내용은 상토의 화학성과 생육시기별 수분관리 요령이다.

공정육묘 매뉴얼은 토양에서 문제가 됐던 모잘록병 발생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우량한 종묘삼을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최종 생산물인 수삼(4년근 또는 6년근)의 품위와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

인삼 공정육묘 기술 보급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종묘삼 생산단지 육성의 정책 사업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이 신기술지원으로 확대 보급하게 된다.

우량묘삼 생산은 종묘삼 현대화시설 단지 육성 계획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인삼조합 및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해마다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4ha 규모로 예산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현동윤 연구관은 “이번 공정육묘 기술 보급은 현재 우리나라 인삼농가의 우량한 종묘삼 생산비율이 비교적 낮은(46∼50 %) 수준에 머물고 있어 70 %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묘삼 생산농가의 조직화 및 규모화로 기반 시설을 마련할 수 있어 품질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고품질 원료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보=pk1234@plus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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