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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삼복더위에도 계속되는 훈훈한 나눔 문화 ‘눈길’

고흥군청 ‘행복나눔팀’ 10명 새터민 가정 자원봉사 실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4년간 소외계층 15가구에 행복 선사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8/09 [15:11]

고흥군, 삼복더위에도 계속되는 훈훈한 나눔 문화 ‘눈길’

고흥군청 ‘행복나눔팀’ 10명 새터민 가정 자원봉사 실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4년간 소외계층 15가구에 행복 선사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8/09 [15:1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지난 8월 6일 고흥군 두원면 예회마을의 한 새터민 가정에서 군 산하 공무원 10여 명이 휴일도 잊은 채 36℃를 웃도는 삼복더위에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 2013년에 함께 근무한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된 ‘행복나눔’이라는 자원봉사팀이다. 
   
이날은 새터민 가정을 위해 집안의 도배를 새로 했는데, 비록 서툰 솜씨였지만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에는 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학생 10명이 함께 동참해 참된 봉사의 산교육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복나눔팀’은 지난 4년 동안 매월 1만 원씩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손수 구입하고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11개 읍면 총 15가구에 ▴도배작업 ▴장판갈이 ▴집안청소 등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행복나눔팀’의 한 직원은 “우리 군에는 아직도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불우한 가정이 상당수 있다”며, “전문기술을 요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지만, 자원봉사를 마치고 나면 나로 인해 즐거워하는 누군가를 보면 오히려 내가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직 나를 위한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걸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행복나눔팀의 따뜻한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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