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반기문, 5·18 민주묘지 참배…"광주·호남은 민주주의의 원산"

정치·경제 어렵지만 힘 합치면 못할 일 없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1/18 [10:29]

반기문, 5·18 민주묘지 참배…"광주·호남은 민주주의의 원산"

정치·경제 어렵지만 힘 합치면 못할 일 없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1/18 [10:2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18일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방문, 5·18 민주묘지에 들려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 "민주주의와 인권보호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민주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더 발전되고 공정한 사회 건설에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적었다.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난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모든 사람들의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희생 하신 5·18 민주영령들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우리가 향유하는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발전, 모두 당연시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얼마나 힘든 희생을 거쳐서 이러한 민주주의를 향유하고 있는 만큼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며 "광주와 호남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시발점이고, 민주주의의 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힘들게, 값진 희생을 거쳐 이룩한 민주주의를 더욱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기문 전 총장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정치·안보, 평화·개발, 인권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대한민국이 이 세 가지를 모두 모범적으로 달성한 나라로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면이 없지 않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 저도 전직 사무총장으로서 어떻게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계속 미력이나마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참배를 마친 후 조선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한 뒤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둘러본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