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재순)에서는 지난 20일 김장하기 어려운 조손가족을 위해‘2016년 동절기 조손가족 김장김치, 쌀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포기의 김장을 했으며, 김장 후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관내 조손가족 62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쌀 20kg와 김장김치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안부를 살폈다. 

고재순 회장은“추운 날씨에 김장을 준비하는 며칠간 회원들이 고생했지만, 맛있게 김치를 먹을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기쁜 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며“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되어 조손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서 매년 장조림, 고추장, 멸치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 이미용 봉사, 보성장학회 장학금 전달, 아나바다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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