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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신당 “복지국가 정당” 추진위 출범…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지역기반 이념정당 아닌 가치·정책 정당 표방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9/22 [18:21]

또 다른 신당 “복지국가 정당” 추진위 출범…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지역기반 이념정당 아닌 가치·정책 정당 표방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5/09/22 [18:21]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극심한 내분과 이에 따른 야당의 분열 와중에 22일 박주선의원이 탈당하면서 또 신당을 말했다.

 

이는 앞서 박준영 전남 도지사가 ‘신민당’을 창당, 새정치연합 대체야당을 건설하겠다고 한 이래. 김민석 전 의원이 민주당 새로운 시작 위원회 의장으로 취임 야권재편을 선언하고, 천정배 의원이 ‘중용’을 기치로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한데 이은 또 다른 신당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결국 다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즉 추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와 신진인사 규합에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쪽이 키를 잡은 뒤 하나의 우산 안으로 모일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이상이)는 다르다. 이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는 반 공개적으로 “이들 신당과는 결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즉 ‘복지와 정책 중심의 복지국가 정당을 만들어서 명실공히 복지중심 정당’으로 정치권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이상이 공동대표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현재 이 정당을 창당하겠다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이상이 대표 등 학계·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로 2007년 출범했다. 그리고 출범 후 복지국가 담론과 보편적 복지 정책 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해왔다.

    

이랬던 시민사회단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추진위는 기존의 지역주의 정당이나 인물 중심의 정당과 달리 가치와 정책 정당으로서 정체성을 뚜렷하게 명시할 것"이라 "우리는 역동적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시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서 10월 중 창당 준비위를 발족시켜 11월 말까지 창당을 완료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창당 추진위원장은 이상이 대표가 맡으며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철웅 충남대 의과대 교수, 유미선 충남대병원 약무팀장, 서정희 군산대 사회복지학 교수, 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 교수 등 의료·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창당 준비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회 정론관은 국회의원만 예약할 수 있는데, 소속 의원이 없는 이 단체의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 의원은 복지국가 신당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일었으나 하 의원 측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쪽에서 요청이 와서 주선해준 것 뿐"이라며 "창당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복지가 강화돼야 한다는 건강한 의견에는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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