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을, 민주 이재성 50.1% vs 국힘 조경태 42.2%
김시몬 | 입력 : 2024/04/05 [14:00]
그래픽=여론조사 꽃 제공
현역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가 상대적 우세를 보였던 부산 사하을에서도 최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자체조사로 지난 1~2일 사하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1%의 지지율을 보이며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42.2%)를 앞섰다.
두 후보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내(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4%P) 접전이 예상된다.
그 외에 신천우 무소속 후보는 1.3%, '투표할 인물없음'은 3.1%, '잘 모름'은 3.3%로 집계됐다.
부산시 사하구을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4%, 국민의힘이 40.2%로 6.3%p의 차이였다.
2권역(구평동, 다대1·2동)과 모든 성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가 앞섰고, 1권역(감천1·2동, 장림1·2동, 신평1동)에서는 1.6%p의 격차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가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또 중도층 표심을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성 후보 49.2% 대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 39.2%로 10.0%p의 격차를 드러냈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는 51.9%,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 43.2%로 8.7%p의 격차로 민주당 이재성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450명)·유선(50명)·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4%P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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