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신속대응팀’ 가동 귀성객 안전 책임진다.
지난해 처음 가동하여 단, 한 건의 강력 사건 없이 범죄예방에 기여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2/07 [11:38]
[플러스코리아=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도서 지역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터미널 등에서의 강력범죄 예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 등으로 구성하여, 중부해경청 관내 4개 지역(인천, 평택, 태안, 보령)의 주요 연안여객터미널 등 총 15개소 50척의 여객선 대상으로 활동한다.
신속대응팀은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묻지 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처음 가동되어 단, 한 건의 강력 사건 없이 범죄예방에 이바지했다.
이를 위해 해경은 여객터미널 운영자와 선사 관계자 등 관계기관의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터미널과 여객선 내부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한 관계자는 “2024년 설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는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한 강력범죄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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