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빈소에 추모 발길,MB·이재명 등 조문 …文·朴도 조화 보내 애도
미디어저널 | 입력 : 2023/08/15 [23:5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 정치권과 정부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낸 데 이어 빈소를 직접 찾았다. 오후 8시쯤 빈소를 찾은 이 전 대통령은 30여분 빈소에 머무르다 장례식장 옆문으로 빠져나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날 조화를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전화로 조의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니 슬픔이 클 것 같다"며 "너무 상심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이 이날 오후 6시께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윤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부터 함께 했던 장제원·이용 의원과 김영선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전 지역균형발전특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도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 등 당 4역이 오후 8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오후 8시50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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