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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 민심 따로 ·당심 따로

민심 유승민 당심은 나경원

미디어저널 | 기사입력 2022/10/17 [13:31]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 민심 따로 ·당심 따로

민심 유승민 당심은 나경원

미디어저널 | 입력 : 2022/10/17 [13:31]

뉴스토마토가 10월2주차(11~12일)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유승민 전 의원이 적합하다는 여론이 37.1%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나경원 전 의원이 30%대로 1위를 차지했다. 민심은 유승민, 당심은 나경원 양상이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국민들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꼽으라는 질문에 유승민 전 의원(37.1%), 나경원 전 의원(16.2%), 안철수 의원(10.8%), 김기현 의원(6.3%), 조경태 의원(1.1%), 윤상현 의원(0.9%) 순으로 집계됐다(다른 인물 7.3%, 없음 16.6%, 잘 모름 3.6%).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나 전 의원 30.4%, 유 전 의원 20.7%, 안 의원 13.5% 순으로 나 전 의원이 우위를 나타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 39.1%, 안 의원 18.3%, 김기현 의원 13.2%였고 유 전 의원은 9.6%였다. 여권 기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유 전 의원에 비해 우위를 나타냈다.

유 전 의원은 진보층(53.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9.7%)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것이 부담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를 ‘역선택’으로 바라보고 내부적으로 반발할 개연성이 높다. 이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유 전 의원의 국민적 지지가 높은 상황을 우려해 현행(당원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보다 당원투표 반영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원 반영비율을 높일 경우 나 전 의원이 가장 유력한 주자가 될 수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함에 따라 출마가 사실상 어려워져 여당 대표 경선구도는 새롭게 재편될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의 유승민 배제와 나경원 불출마로 인해 지금 현재로서는 안개속이다,

그럼에도 유 전 의원은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6.9%)에서의 탄탄한 지지와 연령대별로 60대 이상(28.4%), 지역별로 대구·경북(34.0%), 부산·울산·경남(28.0%) 등 여권 기반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민심을 바탕으로 당심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50명이며, 응답률은 3.7%다.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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