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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세평] 권성동, 사퇴 안하고 또 다시 꼼수 부리다 국정을 절단 낼 것인가

미디어저널 | 기사입력 2022/08/31 [12:45]

[새롬세평] 권성동, 사퇴 안하고 또 다시 꼼수 부리다 국정을 절단 낼 것인가

미디어저널 | 입력 : 2022/08/31 [12:45]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넉 달 만에 집권 여당의 얼굴이 4번이나 바뀌는 위기를 맞이 했다.

이 전 대표에서, 권 대표 직무대행,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권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등 4번째다. 강행해서 또 다시 새 비대위원장을 내세운다면 5번째 당의 얼굴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벌써부터 새비대위정 선출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열 수 있을지조차 안개속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새 비대위를 꾸리겠다고 하는데 도로 권성동, 기승전 권성동으로 전락하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집권여당이 정부 출범 석 달 만에 비대위를 꾸리는 것도 모자라 내부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사법부가 판단해줘야 하는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날 뿐.

체질적으로 자기를 버리거나 낮추려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거나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데 이미 익숙한 정당이다보니 민심은 날이 갈수록 악화 일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도권 다툼 말고 국민에게 보여 준 것이 무엇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제발 반성이라도 해라. 당도 국정도 이모양 이지경인데 하나같이 눈치나 살피며 당의 살길이 아닌 내 살길만 가고자 하는 비굴함만 배어있는 행동에 국민보기에 창피하지도 않나.

여당된지 얼마됐다고 내분이나 일삼고 있으니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결국 지지율도 끌어내리는데 톡톡히 한 몫 했다. 이럴바에는 국민의힘 의원들 모두는 의원직을 반납하는게 국정과 민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집권 여당이 내홍의 출구를 찾기는커녕 블랙홀로 깊숙이 빠져들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집권세력 전체가 무엇이 문제인지, 누가 책임져야 할 일인지 아직도 절실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있다. 법원으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비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킨 주역이며 새 대통령의 국정에 발목을 잡았다.

검수완박 의에서부터 사적 채용 논란, 내부 총질 대통령 문자 공개까지 사실상의 총체적 위기를 초래한 그는 벌써 사퇴했어야 하지만, 이제라도 즉각 사퇴해 집권여당 지도자로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엉키고 꼬인 내분의 실타래를 풀 수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의 직무를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다시 법원에 냈다. 그가 하는 법적 행위는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 책임도 묻고 억울함도 호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내분의 틈을 비집고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은 자신이 1년여간 책임지고 이끌었던 정당에 대한 최소한의 공동체 의식이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이다.

한편 이번 사태의 원인과 책임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벗어나기 어렵다. 대통령이 여당을 좌지우지해선 안 되지만, 윤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인지 의원들도, 국민들도 모르고 있다.

대통령의 의중이 여당에 잘 전달돼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여당이 속히 안정을 되찾아 국정 동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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