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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학교현장 혼란 방치한 서남수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14/01/03 [12:01]

민주당, “학교현장 혼란 방치한 서남수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14/01/03 [12:01]
▲     배재정 대변인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민주당은 3일, 교학사 출판물로 인해 학교현장이 큰 혼란에 빠졌다며 이를 방치한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부터 문제점이 계속 지적돼 온 교학사 한국사 출판물에 대한 민주당 등 야당의 문제 제기를 거의 육탄으로 막아섰다”며 “서 장관 뒤에는 역사를 다시 써서라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평가를 재고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그리고 친일·독재 정당화로 기득권 세력의 장기집권을 노리는 새누리당의 장기 계획이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고 질책했다.
 
우편향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한 고등학교 중 일부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채택을 철회하는 등 큰 혼란에 빠졌다.
 
배 배변인은 “예견된 일이었고, 야당이 민주당이 크게 우려했던 일”이라면서 “집권세력이 비상식으로 밀어붙이니 상식의 저항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 책임을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사는 진보, 보수, 어느 한쪽의 것이 아니다. 정권의 것은 더더욱 아니다.
 
배재정 대변인은 “최소한의 소신도, 역사의식도 보여주지 못한 서남수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역사교과서 채택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이들 또한 우리 미래세대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깨어있는 현 세대, 한 발 더 나아가야 하는 미래세대에게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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