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경, 애월항 내 침수 모터보트 인양 완료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에서는,오늘 오전 제주시 애월항 수상레저기구 계류장 내에서 침수된 모터보트 A호를 크레인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17일(목) 오전 7시 47분경 제주시 애월항 수상레저기구 계류장 내에서 침수된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한림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7시 48분경 현장 도착, 선체가 90% 이상 잠겨 선수 부분만 남긴 채 침수된 모터보트 A호(2.3톤/승선원 없음)를발견하였다.

이에 한림파출소 순찰팀은 침수 선박 A호에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가없음을 확인한 후 오전 11시 55분경 크레인 2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한 뒤 애월 소재 수리업체에서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올해 제주 관내 항 내에서 선박이 침수되었다는 신고는 총 7건으로, 각 소유자는 지속적인 선박 상태를 확인하고 기상 악화 때에는 계류줄, 펜더 등을보강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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