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7월 2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헌혈차량을 이용해 고성군청 청사 내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주고 헌혈을 통한 고귀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는 군민과 공무원 등 51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과 연일 폭염으로 지친 상황에서도 헌혈에 참여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이 혈액 부족 해소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혈액수급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1~2회 더 단체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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