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플러스코리아] 박미경 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에 가면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업적을 확인하며 자기개발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26일 시설 내 휴게 탁자나 의자에 지난 2000년부터 노벨문학상을 받은 세계적 문인 13명과 국내 유명문인 2명(고은, 박경리)의 약력 및 공적 등이 기재된 명판을 설치, 도서관 이용자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은 국․내외 유명 작가의 기록을 담은 명판 부착사업을 도서관 내부와 휴게실 등에서 지속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많은 이용자가 좋은 아이디어라며 칭찬하고, 최근에는 중앙도서관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찾은 가평군청 공무원들도 벤치마킹 의사를 밝혔다고 도서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노벨상 수상자 명판 설치는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책으로 비전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책 속의 지혜를 전파하는 지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1층의 관장실을 개조해 지역문인을 위한 ‘개인 창작실’을 조성․제공하는 등 지역 내 독서문화 및 창작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문학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보=pk1234@pluskorea.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포 관련기사목록
|
연재
많이 본 기사
|